[2016] 후쿠오카 여행 (7/2 ~ 7/4) - 2일차

후쿠오카 여행 2일째...

전날 사두었던 혜자 샌드위치와 주먹밥을 아침밥 대신 먹었다.


투어리스트 시티패스를 사용할 예정이므로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일단 이동 전에는 떨어진 텐션을 올리기 위해 커피 한잔으로 시작



아사히 맥주공장

하카타역은 플랫폼이 여러 개인데 맥주공장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것이 후쿠오카를 첫 방문하는 여행자 입장에서 어려운 일이었다.

아사히 맥주공장은 무료로 공장 체험 및 시음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을 했었는데 시간 안에 못갈까마 조마조마...

공장 체험은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시음장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맥주는 1인 3잔까지 시음이 가능하다.


안주도 맛있다.


엑스트라 콜드 흑맥주... 그당시에는 우리나라에 수입이 안된 것으로 기억함


기분좋게 낮술을 하고 바깥으로 나갔다.


하카타 맥주공장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면 강력 추천하는 여행코스이다. 한국어로 설명해주시는 분진행하는 한국어 설명 시간이 별도로 있기 때문에 해당 시간을 예약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 위해 다시 하카타 역으로...


미소카츠 야바톤

낮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더 출출함을 느끼고 하카타역 9층에 있는 미소카츠 야바톤에서 돈까스와 나마비루를 주문했다.


대식가이므로 많이많이...




육질은 평균이상? 소스는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다시 가라고 한다면 고민해볼만한 곳이였다.


다자이후

점심밥 먹을 때부터 내린 비는 다자이후로 이동하는 동안 조금씩 그치기 시작했다.


다자이후 가는 길은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종착역을 정확히 보고 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잘못타서 빙글빙글...


다자이후 입구 쪽에는 기념품 샵과 음식점이 많았다.




특이한 입구를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사람이 많아 들어갈 수는 없었다.




다자이후 입구



다자이후 안쪽으로 진입




다자이후를 나와서 피곤함에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했다.


이동시간을 생각하면 꼭 가야했는가를 고민하게 했던 곳. 다시 가자고 한다면 안간다.

모모치 해변

다자이후에서 다음 관광지인 모모치 해변 쪽으로 이동하였다.

비온 후 날씨는 맑았지만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는 올라간 상태...

멀리 후쿠오카 타워가 보인다.


맥도날드에서 타워 아이스크림을 팔아서 사봤는데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도 빨리 녹았다는...


다양한 각도의 후쿠오카 타워



모모치 해변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빅바나나라는 펍(?) 에서 맥주와 몇가지 안주를 시켜 먹었다.






모모치 해변... 가성비는 그렇게 좋지 않으므로 강추하지는 않는다.

먹다보니 저녁이 되었다. 후쿠오카 타워는 저녁에 봐야 아름답네...


저녁 때 일본 고딩으로 추정되는 애들이 노는 것을 보고 우리는 광광 우럭따...


쓸쓸함을 거두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복귀한다...




이렇게 이틀차도 마무리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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